클래식
Mass in B minor, BWV 232 3:Sanctus
한여린
2021. 1. 10. 23:32
b 단조 미사, 바흐 작품번호 232번
3부 상투스(거룩하시도다)
요한 제바스티안 바흐
이 책에서도 반복해서 말하기를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첫날에 어울리는 그런 곡!
작가의 말 그대로 심장을 뒤흔드는 합창단의 노래와 커다란 북소리.
사뭇 경건해지기 까지 하며 앞으로 어떤 멋진 한 해가 될지, 이 책이 그리고 이 책에 담긴 음악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바꿔줄지, 어떤 기분으로 흔들어줄지 기대되는 멋진 곡이다.
마치 무엇이든 잘 될것만 같은 느낌이 들면서 한 편으로는 비장해지기 까지 한다.
이런 하루 하루들이 쌓이고 또 쌓여서 1년 뒤, 한 해를 점검하며 뒤 돌아봤을 때 정말 뿌듯한 일 년을 보냈다고, 내실을 참 잘 다져놓았다며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마구 준다.
긍정의 기운을 가득 불어 넣고 힘차게 시작해보자!!